겨울이 오면 저는 늘 감사부터 하게 됩니다.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고, 샤워를 할 수 있다는 것.보일러를 켜면 방 안 공기가 서서히 데워지는 그 순간이얼마나 당연하면서도 소중한지, 나이가 들수록 더 느끼게 됩니다.그런데 뉴스를 보며 그 ‘당연함’이누군가에게는 사치가 된 현실을 다시 마주하게 됐습니다.따뜻한 물로 씻어보는 것조차 소원이 되는 사람들,겨울이 오면 가장 먼저 두려워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보일러는 사치”라는 말이 현실이 된 겨울SBS 뉴스의〈모아보는 뉴스〉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현실을 차례로 전했습니다.최강 한파가 이어지며기름값과 난방비 부담이 급격히 늘었고,일부 가정에서는 보일러를 아예 켜지 못한 채두꺼운 옷을 껴입고 겨울을 견디고 있었습니다.특히 노인 단독 가구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