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산불 뉴스를 접할 때면 마음이 먼저 긴장됩니다. 바람이 강한 날이면 불길이 순식간에 번질 수 있다는 걸 여러 차례 봐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밤에 발생한 산불은 더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헬기 투입이 어렵고, 인력 진화에 의존해야 한다는 한계가 분명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이번 뉴스를 보며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야간에도 산불을 조기에 잡을 수 있는 장비와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전남 광양 산불, 밤새 번졌지만 아침에 진화된 이유2026년 1월 23일 보도된 MBCNEWS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전남 광양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며 빠르게 확산됐습니다.불길이 번지자 주민 600여 명이 대피했고,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국가 소방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