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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2화 리뷰|“여기가 무슨 천국이야… 이럴 바엔 지옥이 낫겠다”

모율이네 2025. 4. 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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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2화는 한 장면 한 장면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감정 밀도가 짙은 회차였습니다.

죽은 뒤 천국에서 재회한 해숙(김혜자)과 남편(이성민).

그들 사이에는 반가움보다 어색함, 설렘보다 씁쓸함이 먼저 다가옵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실제 부부의 대화처럼 생생해서 더 큰 울림이 있었던 시간.

아래는 그 대사를 중심으로, 사실 그대로 정리해봤어요.

💬 "왜 그대로 왔어?" 천국에서의 낯선 만남

해숙은 천국에서 남편과 다시 만납니다. 그러나 남편은 젊고, 해숙은 늙은 채.

그 사이엔 시간이 흘렀고, 남편은 놀라 말을 건넵니다.

“당신~~~” “어어어 왜 그대로 왔어? 자자 앉자. 이게 뭐 잘못된 거 아닌가…”

해숙은 피곤한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기운없서 나.”

남편은 집 수리 이야기를 꺼냅니다.

“옥상 방수, 싱크대 물 새는 거…”

해숙은 대답하죠.

“영애가 알아서 하겠지. 지금 상관도 없는 거 왜 궁금하대.”


🏃‍♂️ 젊음을 되찾은 남편의 퍼포먼스

남편은 갑자기 해숙에게 보여줄 게 있다며 달리기와 운동을 합니다. 허세 섞인 행동

🎙️ [해숙의 마음의 마이크소라] 남편은 젊어졌고, 허세도 돌아왔다. 혜숙은 늘 그게 그리웠다.

남편은 업혀보라며 들뜨고

“다늘어서.”

🎙️ [해숙의 마음의 마이크] [혜숙 너만 늙었다]

 

“내가 업어주니까 엄청 좋지? 우리 이러니까 엄청 잘 어울리네.”

🎙️ [해숙의 마음의 마이크] [엄마와 아들… 이런 씨…]

🎙️ [해숙의 마음의 마이크][효도 받는 기분이었다]

결국 해숙은 서리나는마이크를 던집니다.


🪑 자리를 마련한 남편,

남편은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흔들의자를 보여줍니다.

“이거 기억나? 왜국인 할머니들…”

해숙은 냉소적으로 속마음을 전합니다.

🎙️ [해숙의 마음의 마이크][그렇게는 했었다. 천국에서는 아니고]

“이게 완전 당신 속마음은 아니지?”

남편은 묻습니다.

“나는 당신 만나서 좋은데… 설렜는데… 나 만나서 안 기뻐?”

“기뻐.”


🛏️ “다 늙어서 신혼도 아닌데…”

남편은 수암보 침대며, 편한 환경을 내어줍니다. 하지만 해숙은 불편하기만 하죠.

“노인네들은 너무 푹신하면 힘들어.”

침대에 함께 눕자는 남편에게 해숙은 거절합니다. 다시 만난 이 상황조차 혼란스럽습니다.

남편 조용히 거실로 향합니다.

해숙의말 “다 늙어서 신혼도 아니고… 자기가 한 말은 기억은 좀 해야 되는 거 아냐?”

“니가 그랬잖아. 이 모습 그대로 다시 만나자며. 왜 나만 이런데?”

“이까짓 게 무슨 천국이야. 이럴 바엔 지옥이 낫겠다, 이 나쁜 자식아!!”


👀 싸움의 기운, 낯선 시선

해숙은 주변의 시선을 느끼며 분노합니다.

“왜 저렇게 쳐다봐? 이건 선전포고다.”

남편은 말합니다.

“내일부터 오리엔테이션 받으면 괜찮아.”

하지만 해숙은 속으로 생각하죠.

🎙️ [해숙의 마음의 마이크][거듭 말하지만, 다 너 때문이다]


남편의 말 왜다들 자기인생사는데 자기만 쭈굴이망탱이야

 

해숙 “실수해서… 나이를 잘못 적어서…”

“실수할 게 따로 있지. 어떻게 그런 걸…”

“나는 20살이든 80살이든 괜찮아.”

🎙️ [해숙의 마음의 마이크][내가 안 괜찮다고]


🐾 반려동물과의 재회, 그리고 소녀 고양이

교육 시간. 해숙은 반려견과 고양이 소녀를 만납니다.

“어머, 사람이 아니었어…”

고양이 소녀는 말합니다.

“내 맘.”

“많이 예쁜 여자애 됐구나.”

“엄만 왜 그래 생겨서.”


🥣 과거 회상, 영애와의 인연

어린 영애를 떠올리며, 해숙은 과거를 회상합니다.

“아줌마 독하다.”

피투성이가 된 영애를 보고 “왜 안 울어?”

영애아버지 보고

“니 빚 대신 니 딸년 데려간다. 도장 찍어.”


💬 다시 잡은 손, 그리고

자는 남편 손을 잡아보는 해숙. 남편은 혼자 웃습니다

“미안해. 빨리 죽게 해달라고 기도했어. 미안해.”

해숙“여기, 천국 맞네.”


🔮 점집 장면과 영애의 결심

현실로 전환. 영애가 점집을 찾습니다.

(점쟁이) “해숙 아직 못 올라갔어요.”

(영애) “울면서… 당장 갈게요.”


🎈 풍선과 등장, 그리고 질투

해숙을 위한 환영 준비 중. 그때 한 여자가 등장하며 말합니다.

“낙준 씨.”

해숙은 남편과 포옹하는 그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엉켜 뛰어놓습니다.


📺 예고편 요약

“지하철에서 내릴 때부터… 고낙준 이름만 생각했어요.” “해숙은 남편을 떠나는 모습…”


👋 오늘도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음을 찌르듯 담담하고 묵직하게 다가오는 작품이에요.

2화에서는 특히 해숙의 감정선이 너무 절절해서, 함께 울고 웃게 되더라고요.

다음 회차도 빠르게 정리해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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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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