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목숨 걸고도 월급 280만 원”… 대한민국 산불 특수진화대의 현실을 아시나요?|SBS 자막뉴스 요약

모율이네 2025. 4. 15. 02:10
반응형

“목숨 걸고도 월급 280만 원”… 대한민국 산불 특수진화대의 현실을 아시나요?|SBS 자막뉴스 요약


🔥 타오르는 산불 속,
소방관도, 군인도 아닌 산림청 산불 특수진화대원들이 맨몸으로 불 속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년 대형 산불 현장에서 가장 앞에서 싸우는 **‘산불 전문 요원’**들이지만,
그들이 받는 처우는 말 그대로 **‘목숨값 280만 원’**에 그칩니다.

2025년 4월 SBS 자막뉴스는
경북 산불 현장에서 산불특수진화대의 열악한 장비와 처우,
그리고 제자리걸음 중인 제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사실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밤새 진화, 새벽까지 대기”… 대원들의 하루

  • 산불 특수진화대는 헬기 철수 이후 야간 산불 확산 차단을 맡는 인력
  • 전국 435명 규모
  • 경북 산불 현장에는 약 100명 투입
  • 야간에는 수면 없이 불 앞에서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많음

🚨 ‘불길 속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는 사람들’
하지만 이들이 받는 보상과 장비는 최소한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 “눈은 우리가 챙겨야죠”… 15,400원짜리 고글

  • 산림청이 지급한 고글: 단가 15,400원
  • 안티포그(김서림 방지), 여과 기능, UV 차단 기능 없음
  • 대부분 대원이 사비로 5~7만 원대 고글 구매 후 현장 착용
  • 헬멧도 노후화 심각 → 깨진 부분 본드로 붙여서 사용
  • 교체주기 5년 기준도 무시된 채 6~7년 넘게 사용 중

📌 실전 현장에서 불꽃과 연기, 날아드는 재해물을 막아야 하는 장비가
‘값싼 공업용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은 큰 충격입니다.


💸 “280만 원 받고, 수당도 못 받습니다”

  • 신입 기준 월급: 약 280만 원
  • 문제는 연차가 쌓여도 그대로
  • 이유: 호봉제 아닌 단일 직무급제로 책정
  • 산림청 직원에게 지급되는 위험수당, 재난수당 등은 전무
  • 초임으로 입사한 대원은 5년 후에도 같은 급여

🚫 임금체계가 ‘고정된 틀’에 갇혀 있어,
성과도, 위험도, 경험도 보상받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 국감에서도 나왔던 문제, “아직도 그대로”

2024년 국정감사에서도
산불 특수진화대의 처우 문제는 지적됐습니다.

▶ 위험수당 지급 필요성
▶ 장비 개선 예산 편성 필요
▶ 전담 직제 도입 요구

하지만 2025년 현재까지
제도 개선은 전무, 대원 충원도 지지부진한 상태.

🌲 산림청장의 답변은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있습니다”에 그쳤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진화대원이 본드로 헬멧을 고치는 풍경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대형화되는 산불, 구조는 그대로

  • 최근 3년 간 산불 평균 피해면적 2배 증가
  • 고온·건조, 강풍으로 산불 규모는 갈수록 커지는 중
  • 하지만 전문 진화대는 늘어나지 않고 있음
  • 숙련된 인력이 빠져나가도 신규 충원은 거의 없음

❗ 이대로라면 산불 대응 역량 자체가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산불과 싸우는 것은 국가의 안전망 최전선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 앞에 있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수당도 없이, 목숨만 걸고 있는 현실.

💬 “280만 원 받고 불 속으로 뛰어들 수 있겠냐”는 말이
더 이상 질문이 아니라, 국가가 답해야 할 숙제가 아닐까요?


📌 오늘도 숨어서 싸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조용한 영웅’에게 관심을 갖는 것, 그것이 제도 개선의 첫걸음입니다.


📎태그

#산불진화대 #산불특수진화대 #SBS자막뉴스 #280만원월급 #고글논란 #헬멧노후 #호봉제폐지 #단일직무급제 #위험수당없음 #본드헬멧 #장비자비구매 #산불대응현실 #처우개선요구 #국정감사지적 #산불대응최전선 #연기속진실 #숨은영웅 #국가재난대응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