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10일, 연합뉴스TV 특보를 통해 전국 곳곳에 10cm 안팎의 폭설이 예고되면서 전국이 다시 한 번 비상 체제로 돌입했다. 영하권 추위 속에서 내리는 눈은 단순한 강설이 아니라 얼음길·도로 마비·교통사고 위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오늘 발표된 특보는 전국민이 즉시 대응해야 하는 중대한 기상 상황이다.
아침 기온은 이미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여기에 오후부터 강원 중북부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강설은 내일(11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강원 영동은 10cm 이상의 폭설, 경북 북동 산지 또한 최대 5cm의 큰 눈이 예상된다.
이 지역 특성상 산지 눈은 평지보다 쌓임이 빠르고 도로 결빙 속도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각 지자체와 시민들의 대비가 필수다.
■ 1. 강원 영동 10cm 폭설… 왜 이렇게 많이 쌓이는가?
강원 영동 지역은 겨울철 동해안에서 유입되는 습한 동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상승하면서 눈구름이 형성되기 때문에 동일한 날씨라도 강원 영동 쪽 눈이 훨씬 많이 내리는 구조다.
기상청도 이번 강설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차가운 대륙고기압 → 한반도 전역에 한랭 공기 공급
- 동해안 습기 유입 증가
- 지형적 상승 효과로 눈구름 강화
- 영동 산지 중심 폭설 발생
특히 이번 폭설은 바람과 함께 강하게 내리는 형태가 예상되어 체감 온도는 더 낮고 결빙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 2. 수도권 포함 전국 확대… 대설특보 가능성
연합뉴스TV 보도에서는 수도권 포함 전국 곳곳에 눈·비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 지역은 강원도 만큼의 폭설은 아니지만, 문제는 비와 눈이 섞이는 형태라는 점이다.
눈과 비가 뒤섞여 내릴 경우 다음과 같은 위험이 증가한다.
- 노면 결빙 속도 급격히 상승
- 출근·퇴근 시간대 대규모 교통 혼잡 발생
- 뻘쭘한 비·눈의 반복으로 시야 확보 어려움
- 골목길·오르막길 미끄럼 사고 증가
특히 다음 날 아침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이 예측되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가장 위험한 형태의 강설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
■ 3. 이번 눈이 특히 위험한 이유
✔ ① 영하권 속 폭설 → 즉시 빙판화
기온이 이미 낮기 때문에 눈이 내려 쌓이는 속도뿐 아니라 얼어붙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 ② 바람 동반 강설
강풍까지 동반되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대폭 증가한다.
✔ ③ 출근·하교 시간대 영향
내일(11일)은 눈이 낮 시간 포함 지속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어 평소보다 정체 구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 4. 지역별 예상 적설량 요약
| 강원 영동 | 10cm 이상 |
| 경북 북동 산지 | 최대 5cm |
| 수도권 | 지역별로 비·눈 혼합, 적설 불확실 |
| 충청·호남 | 약한 눈 또는 비 |
| 제주 산지 | 변동 가능성 있음 |
기상청은 적설 예보가 눈구름의 발달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출근 전 실시간 확인을 강조했다.
■ 5. 지금 필요한 대비 행동 — 전문가 조언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대비 행동은 다음과 같다.
✔ 차량 운전자
- 겨울용 타이어 여부 점검
- 급제동 금지
- 다리·터널 입구 진입 시 감속
- 출근 시간 30분 이상 여유 확보
✔ 보행자
-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 스마트폰 보며 걷지 않기
- 계단·횡단보도·버스정류장 주변 각별 주의
✔ 가정 및 사업장
- 보일러·배관 동파 방지 점검
- 외부 배수구·경사로 제설도구 준비
- 노약자 동행 시각별 이동 계획 조정
■ 6. 이번 기상 변화가 의미하는 기후 흐름
최근 몇 년간 한반도 겨울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 갑작스러운 폭설
- 일시적인 이상 고온
- 한파와 폭설의 반복
전문가들은 이를 기후 변화로 인한 대기 불안정 증가 현상의 일환으로 분석하며
앞으로도 이런 극단적 기후 패턴이 빈번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폭설 또한 일반적인 겨울 강설이 아니라
이상기후적 패턴 속에 발생하는 강한 지역 편차와 급작스러운 적설이 포함된 형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출처
- 연합뉴스TV 특보 생중계 (2025.12.10)
- 기상청 공식 발표
- 지역 기상센터 자료
■ 마지막 인사
이번 눈은 단순한 겨울 풍경이 아니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폭설이다.
출근길, 아이들 등하교, 차량 운행 모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시간 기상 정보도 계속 업데이트해서 안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만 정리해 계속 올리겠다.
따뜻하게 챙겨 입고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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