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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8% 이자에 원금 보장? IMA가 은행 예금을 흔들 수 있을까

모율이네 2025. 12.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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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KBS <잇슈 머니>에서는 최근 금융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새로운 투자계좌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10여 년 전 도입했던 ISA 이후,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설계된 새로운 계좌가 등장한 것입니다.

IMA는 특히 원금 보장연 4~8% 기대수익률이라는 조합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은행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기대할 수 있고, 정부는 국민의 장기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제도를 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IMA는 어떤 구조로 원금을 지키면서도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을까요?


■ IMA는 어떤 상품인가?

IMA는 종합투자계좌이며,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모아 기업금융 중심으로 운용하고, 발생한 수익을 이자처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 투자 전용 계좌
  • 원금은 보장
  •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 기대 가능

이는 단순히 예금처럼 은행이 금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모아 직접 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나눠주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위원회는 안정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자 두 곳,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을 IMA 출시 사업자로 지정했습니다.
두 회사의 첫 상품은 이달 중 출시 예정입니다.


■ 어떻게 원금 보장이 가능한가?

많은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이 대목입니다.
"고위험·고수익"이 일반적인 금융 공식인데, 어떻게 원금 보장과 고금리가 동시에 가능할까?

KBS 설명에 따르면 IMA 구조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1. 고정 비율 규정
    • 고객 자금의 70% 이상을 반드시 기업금융에 투자하도록 설계됨.
  2. 회사채 투자 비중이 큼
    • 최근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며, 신용등급 AA급 회사채조차 3% 이상 금리를 줍니다.
    • 신용등급이 조금만 낮아져도 더 높은 금리가 제공됩니다.
  3. 상장 전 기업 투자(Pre-IPO)
    • 일부는 상장 전 우량 기업에 투자해 수익률을 기대함.
    • 일반 주식투자보다 단기 수익 가능성이 높음.

이 구조 덕분에 수익률은 예금보다 높아지고, 증권사는 위험을 통제하여 원금을 보장하는 구조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즉, “수익률 싸움”이지 원금 보장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설명이었습니다.


■ IMA 종류: 안정형·일반형·투자형

IMA는 투자 성향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상품으로 나뉩니다.

① 안정형

  • 투자 대상: 대기업 등 안정적인 기업금융
  • 기대수익률: 연 4~4.5%

② 일반형

  • 중견기업, 우량 부동산, 인프라 등
  • 기대수익률: 연 5~6%

③ 투자형

  • 신인 기업·벤처·중소기업 등 모험자본 중심
  • 기대수익률: 연 6~8%

박연미 평론가는 이를 “기획사가 신인을 발굴해 대형 스타로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성공하면 수익률이 크게 치솟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 수익률은 ‘기대수익률’이지 확정 수익률이 아님

KBS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분명하게 짚었습니다.

  • 연 4~8%는 확정 금리가 아님
  • 어디까지나 기대수익률
  • 원금은 보장되지만, 수익이 낮을 경우 사실상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할 수 있음

최근 5년 평균 물가상승률은 약 4% 수준이었기 때문에,
원금만 보장되고 수익률이 낮다면 실질적으로는 손실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왜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가? ‘세금 문제’

당초 이달 초 출시 예정이던 IMA 상품은 세금 처리 문제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쟁점은 다음 두 가지 중 어떤 기준으로 과세할지입니다.

  1. 배당소득으로 과세(증권당국 의견)
  2. 이자소득으로 과세(기획재정부 의견)

세율은 표면적으로 모두 15.4%이지만,
고액 투자자의 경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변화 때문에 실제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50억 원 이상 배당소득 세율이 기존 45% → 30%로 인하
  • 투자 규모가 큰 사람에게는 큰 차이가 발생

또한 배당소득으로 분류하려면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까지 필요해 절차가 복잡합니다.
정부 부처 간 조율에 시간이 걸리면서 상품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IMA의 핵심 요약

  • 원금 보장 + 예금보다 높은 기대수익
  • 회사채·기업금융 중심 투자
  • 안정형~투자형까지 다양
  • 기대수익률은 연 4~8%
  • 확정 금리는 아님
  • 세금 분류 문제로 출시 일정 지연
  • 첫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출처

  • KBS <잇슈 머니> 2025.12.10 보도
  • 박연미 경제평론가 발언
  • 금융위원회 및 증권업계 발표 내용

(보도에서 확인된 사실만 기반으로 작성)


마지막 인사

IMA는 기존 예·적금보다 높은 금리를 추구하면서도 원금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대수익률과 확정금리를 혼동하지 않고, 세금 문제까지 꼼꼼히 확인한다면 더욱 안전하게 금융상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요한 경제 이슈는 정확한 사실만 정리해 전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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