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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YTN <뉴스UP>에서는 쿠팡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과 이탈 움직임, 그리고 쿠팡이 보여주는 방어적 태도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가 출연해 현재 상황이 왜 심각한가, 소비자는 왜 불안한가, 왜 쿠팡은 크게 움직이지 않는가, 이탈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송 내용을 기반으로,
① 개인정보 유출 후 소비자 불안
② 쿠팡의 미온적 대응 이유
③ 실제 접속자 변화 수치
④ 탈퇴 절차 문제
⑤ 시장 독점적 위치가 만든 구조적 문제
등을 정리합니다.
🔶 1. 개인정보 유출 후 소비자 불안감이 커진 핵심 이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지적된 내용은 바로 **“불안감”**입니다.
단순히 배상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들은 다음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내 정보가 어디까지 유출됐는가
- 유출된 정보가 어디에서 돌고 있는가
- 2차·3차 피해(스미싱,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등)가 올 가능성
- 쿠팡이 5개월 동안 정보 유출을 몰랐다는 점
특히 퇴직한 직원이 쿠팡 내부 계정에 무단 접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쿠팡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가 구조적으로 허술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은희 교수는 이를 두고
**“소비자 입장에서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2. 쿠팡이 ‘방어적 태도’를 고수한다는 비판
앵커는 쿠팡이 왜 지금까지 뚜렷한 사과·대응책을 내놓지 않는지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의 분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쿠팡의 시장 지배력
- 전 국민의 65%가 쿠팡을 이용
- 쿠팡 연매출 41조 원, 백화점 3사 합보다 큼
= 사실상 국내 유통 구조를 장악한 ‘유통의 황제’
시장 지배력이 큰 기업일수록 위기 대응에서 여유를 갖는 경향이 있으며,
소비자가 쉽게 떠나지 못하는 현실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② 안심 메시지 남발
사태 발생 이후 쿠팡은
- “주요 결제 정보는 안전하다”
- “유출된 정보는 극소수다”
등의 메시지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 불신만 키웠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③ 정부·경찰 조사 이전에 문제를 축소시키려는 듯한 태도
정부는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유지 중인데,
쿠팡은 오히려 “문제 없다”는 식의 메시지를 반복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3. 실제 쿠팡 이용자는 얼마나 이탈했나?
YTN은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했습니다.
- 평상시 일일 접속자: 1600만 명
- 개인정보 유출 사실 알려진 직후(12월 1일): 1798만 명으로 증가
→ 소비자들은 “무슨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하려고” 더 많이 접속한 상황.
그러나 확인 이후 이탈 조짐이 시작됩니다.
- 12월 6일 접속자: 1594만 명
→ 약 11.4% 감소
절대적인 숫자만 보면 아직 폭발적 이탈은 아니지만,
쿠팡처럼 규모가 큰 플랫폼에서
“11% 감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움직임입니다.
이은희 교수는 이를 두고
**“소비자 이탈의 초기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 4. 왜 쿠팡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기 어려운가?
앵커는 “쿠팡 말고도 쇼핑 플랫폼이 많은데 왜 소비자들은 쉽게 대체하지 못하냐”고 질문했습니다.
전문가의 답은 명확했습니다.
✔ ① 대체재 부재
쿠팡 수준의
- 빠른 배송
- 재고 확보
- 물류 시스템
- 구독 서비스
를 동시에 만족하는 플랫폼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 ② 습관화된 소비
오랜 기간 쿠팡 앱을 사용해온 소비자는
구매 검색, 추천 알고리즘, 장바구니, 결제, 배송 조회 등
모든 소비 흐름이 쿠팡에 맞춰져 있어 이탈 장벽이 높습니다.
🔶 5. 탈퇴가 어려운 이유 — 7단계 절차
방송에서는
“쿠팡 탈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사례가 많이 공유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복잡한 탈퇴 절차 때문입니다.
이은희 교수 설명에 따르면,
- 쿠팡 탈퇴 과정은 총 7단계
- 각 단계에서 계정 연결 서비스, 주문·환불 처리 상태 등을 확인
- 서비스 연동, 구독 여부까지 체크해야 함
결국 단순한 ‘탈퇴 버튼’으로 해결되지 않는 구조라는 점이
소비자의 불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 6. 쿠팡이 꿈쩍하지 않는 이유 — 구조적 분석
전문가는 쿠팡의 느린 대응을 다음과 같은 구조적 문제로 설명했습니다.
- 시장 지배력(독점성)
→ 소비자가 쉽게 떠날 수 없다는 계산 - 방어 전략 선호
→ 문제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축소·보류’ 방식 - 기업 이미지 관리 우선
→ 사과보다 “문제 없다”는 메시지를 먼저 내는 방식 - 이미 국내 최대 마켓으로서 리스크 흡수 가능
→ 단기적 이용자 감소는 큰 타격이 아님
이는 YTN 리포트가 지적한 부분이며,
쿠팡이 지금처럼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
소비자 보호보다는 사내 시스템 중심의 대응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7. 소비자에게 필요한 조치
방송에서는 해결책이나 제도 개선을 직접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의 설명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적 조언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 정부 조사 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함
- 향후 2차 피해(스미싱·계정 도용 등) 주의
- 쿠팡 결제 수단 정기 점검 필요
- 비밀번호 변경 및 등록 카드 재확인
- 출처 불명의 문자·문서 클릭 금지
이는 방송에서 언급한 소비자 불안 요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출처
- YTN <뉴스UP> 2025.12.10
- 방송: 조진혁 앵커
- 출연: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 보도 내용 기반 사실 정리(영상 대사 및 수치 그대로 반영)
마지막 인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소비자 일상과 안전에 직접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쿠팡의 방어적 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상에서 제시된 사실을 토대로 상황을 가장 명확하게 정리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주요 이슈는 사실 기반으로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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