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베트남 호찌민서 또 한국인 숨진 채 발견… ‘악취 신고’로 드러난 충격 사건

모율이네 2025. 12. 9. 14:50
반응형

※ 본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또다시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대형 가방 속에서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불과 보름 만에 또 다른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지 당국은 긴급 수사에 착수했고 한국 교민 사회도 큰 불안에 휩싸였다.

이번 사건은 단순 변사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SBS 자막뉴스에 따르면, 시신에서 혈흔, 문신, 사망 시점이 수일 경과, 외부 개입 가능성 등이 발견되며 경찰은 강력 사건으로 전환해 수사 중이다.


■ ‘악취 신고’가 시작이었다… 아파트 화장실에서 발견된 한국인 남성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시간 7일, 호찌민 메이찌토 거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사건의 시작은 같은 층 주민들의 **“악취 신고”**였다.
경찰과 관리인이 출입문을 열었고, 화장실 안에서 숨져 있는 30대 한국인 남성이 발견되었다.

현지 경찰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 사망 시점은 약 5일 전으로 추정
  • 신체에 많은 문신 존재
  • 바지와 발 부근에서 혈흔 다량 발견
  • 실내 훼손 흔적 및 외부 개입 정황 확인

경찰은 즉시 살해 후 위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 현지 경찰 “극단적 선택 위장 가능성 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신체 상태와 혈흔의 패턴은 일반적 사망 형태와 다르며, 누군가 공격 후 사망을 가장했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SBS 보도에서 전한 분석은 다음과 같다.

  1. 상당한 양의 혈흔 → 단순 사고·지병 사망과 거리가 멀다
  2. 현장 훼손 정황 → 외부인 개입 가능성 증가
  3. 강력 범죄 조직 연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음

남성의 휴대전화·지인 관계·최근 동선 등을 모두 추적하고 있으며, 주변 CCTV 40여 대도 확보해 분석 중이다.


■ 한국인 대상 범죄 증가?… 연속 사건이 주는 우려

이번 사건이 더 충격적인 이유는 불과 2주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지난달 23일, 호찌민 고급 주택가에서는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한국인 남성이 발견되었다.
이 사건의 배경도 단순 강력 사건이 아니라 스캠 범죄 조직 연루로 밝혀졌다.

그는 캄보디아 일대 범죄단지 ‘웬치(Wench)’에서 범죄 조직과 함께 활동한 정황이 있었고, 베트남으로 이동 후 살해된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한국인 남성 2명을 체포했는데, 그중 한 명은 경북 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이었다.

이처럼 연달아 한국인이 연루된 강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지 한국 교민사회에서도 “치안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한국인을 노린 조직 범죄가 증가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베트남 경찰, 수사 범위 확대… 한국 경찰도 공조 논의

호찌민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타살 가능성 최우선으로 두고 다음과 같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 피해자의 신원·직업·재정 상태 조사
  • 최근 접촉 인물 리스트 추적
  • 아파트 출입 기록 및 CCTV 분석
  • 조직폭력배·스캠 조직 연관성 확인

한국 경찰 역시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베트남 당국과 공조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 호찌민이 범죄 조직의 경유지가 된 이유

전문가들은 최근 베트남, 특히 호찌민이 스캠 조직·국제 범죄 조직의 **‘이동 경유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1. 캄보디아·라오스 인접 → 조직 간 이동 용이
  2. 관광객·외국인 밀집 지역 → 은신과 이동이 쉬움
  3. 가짜 신분 위조 및 체류 편법 증가
  4. 온라인 도박·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흐름 연결

한국인을 노린 범죄는 대부분 캄보디아·라오스에서 시작되지만,
베트남에서 신분 세탁 또는 경유 이동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 사실 기반 핵심 요약

  • 호찌민 아파트 화장실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 ‘악취 신고’로 발각, 사망 시점은 약 5일 전
  • 다량의 혈흔·문신 → 범죄 개입 가능성 높음
  • 베트남 경찰 “살해 후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 가능성”
  • 지난달에도 한국인 살해 사건 발생 → 스캠 조직 연루
  • 현지 치안 불안 증가, 한국 경찰 공조 논의 중
  • 모든 내용은 SBS 자막뉴스·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 기반

창작·각색 없이 사실만 정리했다.


■ 출처

  • SBS 자막뉴스 (2025.12.09)
  • 베트남 Ho Chi Minh City 현지 언론 종합
  • SBS 뉴스 디지털뉴스부 제작본

■ 마지막 인사

해외에서 잇따라 한국인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해 정말 마음이 무겁다.
특히 베트남·캄보디아 일대는 최근 스캠 조직이 빠르게 확산되는 지역이라,
여행·체류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치안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
앞으로도 해외 사건·안전 이슈는 정확한 사실 중심으로 정리해 전달하겠다.
읽어줘서 고맙다.


■ 태그

#베트남사건 #호찌민한국인 #한국인사망 #SBS뉴스 #국제사건 #해외안전 #호찌민치안 #스캠조직 #베트남경찰 #뉴스영상 #사건정리 #해외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