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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보다 은·구리가 더 뛰었다?…“연이어 신고가” 진짜 이유 총정리

모율이네 2025. 12. 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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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값이 올랐다는 뉴스가 많았지만, 실제 원자재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금이 아니라 은과 구리였습니다.
SBS <친절한 경제>(2025년 12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은 가격은 금보다 훨씬 빠르게 뛰었고, 구리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갑자기 은과 구리가 이렇게 폭등했는지,
SBS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사실만 정리해 깊이 있게 풀어드립니다.


■ 1. “은이 금을 추월했다”…50년 동안 세 번밖에 없던 가격 구간

SBS 보도에 따르면, 올해 은 가격 상승률은 금보다 훨씬 가파릅니다.

📌 2025년 은 가격 상황

  • 국제 은 현물 가격: 온스당 54.47달러(11월 중순 기준)
  • 연초 대비 상승률: 71%
  • 같은 기간 금 상승률: 54%

즉, 안전자산의 대표인 금을 수익률에서 은이 제쳤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11월 말 가격은 56.5달러까지 올랐는데,
이 가격은 지난 50년 동안 단 3번만 있었던 매우 이례적인 구간입니다.

그 3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980년 ‘헌트 형제’ 투기 사건
    → 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역사적 투기 사례
  2. 2011년 미국 부채 위기
    → 안전자산 선호 폭발
  3. 2025년(현재)
    → 산업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제 시장 영향

즉, 이전 2번은 특수 이벤트였지만,
이번 급등은 현실 산업의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원인이라는 점이 가장 다릅니다.


■ 2. 은값 폭등: “공급은 줄고 수요는 폭발”

SBS 보도는 은 가격 급등의 원인을 두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① 공급 부족: 전 세계 광산 생산 감소

특히 중남미 은 광산의 생산이 감소하며 공급이 부족해졌습니다.

  • 중남미 주요 광산 생산 차질
  • 신규 채굴지 부족
  • 기존 광산의 비용 증가 및 생산 저하

여기에 세계 최대 소비국인 인도에서 은 소비가 폭증했습니다.
인도의 연간 은 소비량은 무려 4,000톤에 달합니다.

보석·장신구 수요, 투자 수요까지 겹치며 은 부족은 심화되었습니다.


✔ ② 수요 폭발: 전기차·AI·태양광 산업이 은을 빨아들인다

2025년 급등의 진짜 원인은 바로 산업용 수요입니다.

특히 전류 전달이 중요한 산업 분야는 은 사용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 은을 많이 사용하는 산업들

  • 전기차 부품
  • 배터리
  • AI 서버·데이터센터
  • 태양광 패널
  • 반도체
  • 디스플레이 고전도 부품

특히 전기차 한 대에 들어가는 은의 양은 25~50g.
보급이 확대될수록 은 수요는 계속 증가합니다.

일부 시장에서는

“은 출하 물량 맞추려고 컨테이너선 대신 비행기로 운송한다”
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 3. 구리는 더 극적이다…“역대급 공급 충격 + AI 시대의 필수 금속”

은뿐 아니라 구리 가격도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 2025년 11월 28일 기준

  •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 11,233달러
  • 한 달 만에 또 신고가 경신

구리는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은 편인데,
올해 들어 연속 신고가라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 ① 공급 충격: 세계 1·2위 광산이 동시에 멈췄다

SBS 보도는 구리 폭등의 핵심 이유로 광산 운영 중단을 꼽았습니다.

다음 두 곳이 동시에 흔들림

  1. 코브레 파나마 광산(세계적 대형광산)
    • 정부·환경·세금 갈등 → 사실상 가동 중단
  2. 그라스버그 광산(세계 2위 규모)
    • 최근 사고로 생산 차질

세계 공급의 중요한 축이 동시에 흔들리며
구리는 “원료 구하기가 더 어려운 금속”이 되었습니다.


✔ ② 제련 수수료가 ‘마이너스’까지…전례 없는 상황

구리 원광을 제련소에 넘길 때 제련소가 받는 ‘TC/RC(제련수수료)’가
마이너스 5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보통은 “광산 → 제련소에 수수료 지급” 구조인데,
지금은 상황이 반대로 되어

“제련소가 돈 줄 테니 원광 가져오라”

는 기형적 시장이 된 것입니다.
그만큼 구리 공급난이 심각합니다.


✔ ③ 수요는 폭발: AI·데이터센터·전기차 시대의 핵심 소재

구리는 전력·열전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신기술 산업 대부분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 AI 데이터센터
  • 초고성능 GPU 시스템
  • 전기차 모터·배터리
  • 신재생발전(풍력·태양광)
  • 초고압 송전 기술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구리 케이블·전력 시스템 사용량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줄어드는 전형적인 가격 폭등 구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 4. 금보다 은·구리가 더 주목받는 시대

2025년 원자재 시장의 특징은 다음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안전자산 금보다 산업 필수자산 은·구리가 더 강했다.”

미래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원자재는 이제 전통적 금보다
전기·데이터 기술 중심 금속들이라는 흐름이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 전기차 시장 확대
  • AI 산업 폭증
  • 태양광/신재생 성장
    이 계속되는 한, 은과 구리 가격의 상승 압력은 쉽게 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 5. KTX 좌석 변경 서비스 도입: 오늘부터 바로 사용 가능

SBS <친절한 경제>에서는 끝부분에
KTX 좌석 변경 기능 신설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 12월 2일부터 KTX 좌석 셀프 변경 가능

  • 코레일톡 앱 → ‘나의 티켓’ → ‘좌석 변경’
  • 파란색 좌석 중 선택 가능
  • 이동은 1회만
  • 업그레이드(→특실) 가능
  • 다운그레이드(특실→일반실)는 환불 문제로 불가

조용한 자리, 통로/창가 바꾸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 출처

※ 본 글은 SBS <친절한 경제 – 금값 폭등? 진짜는 따로 있다> (2025.12.2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링크: https://news.sbs.co.kr/y/?id=N1008352087


■ 마지막 인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산업 이슈를 사실 기반으로 정확하게 정리해 계속 전달드릴게요.
도움 되셨다면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


■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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