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밤, 천둥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수술복을 입은 여의사 장세옥이 등장합니다.수술 마스크를 쓴 채, 문신이 가득한 남성 환자를 상대로수술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돼요.수술 중 갑작스러운 소음에도세옥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수술을 이어갑니다.누구도 쉽게 건드리지 못할 부위를태연하게 처리하는 세옥의 실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죠.경찰은 불법 수술 영상속의 “범인을 아느냐”고 묻습니다.덕후 교수도 그 영상 속 인물에 대해 궁금해하며불법 수술 브로커를 찾아나서게 돼요.수술을 마친 세옥은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다가후배의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내가 안 했으면 진작 죽었을 거야”**라고 말합니다.그런데 간호사가뒷거래로 500만 원을 받고도 모자라다며세옥이 무면허라는 걸 빌미로 협박을해요.결국 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