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주부 블로거입니다.
요즘 날씨 정말 이상하지 않으세요?
어제 2025년 5월 28일(화), 충북 단양·충주·음성 그리고 대구·경산에 **'기습 우박'**이 쏟아지며, 수십 년 만의 최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뉴스 보면서 가슴이 철렁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SBS 8뉴스와 CJB 지역보도를 바탕으로,
어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농작물 피해 심각하다는 말만 들었지, 실상은 정말 충격이더라고요.
📍 우박은 몇 시에, 어디에 떨어졌나?
- 시간대: 2025년 5월 28일 오후 5시경
- 장소: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충주시 주덕읍, 음성군 감곡면 / 대구, 경북 경산 등
"비 오듯 쏟아진 우박, 25분 만에 수박밭 전멸"
단양군 어상천면의 한 수박 재배 농가에서는
약 8,000㎡ 규모의 수박밭이 우박으로 초토화됐습니다.
우박이 너무 심하게 내려 과실에 생채기가 생기고, 줄기가 부러지고,
수확 한 달 앞두고 모두 폐기할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 피해 작물은? 수박, 담배, 고추, 복숭아, 옥수수 등
- 단양 지역: 수박, 담배, 고추, 사과 등
- 충주·음성: 복숭아, 옥수수
- 대구·경산: 기습성 비 + 우박 피해 + 정전까지
단양에서만 현재까지 25농가, 약 20헥타르 피해 잠정 집계
담배밭 피해도 심각한데요,
우박에 잎이 너덜너덜해져 상품성이 완전히 상실됐다고 합니다.
심지어 일부 지역은 사람 키만 한 옥수수까지 줄기째 꺾였다고 하네요…
⚡ 대구·경산은 정전까지…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도
- 대구, 경북 경산시에선 천둥과 번개 + 우박 + 폭우가 동시에 발생
- 차도 침수, 정전,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례적인 기상이변에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들을 긴급 구조하기도 했다고 하니,
이건 정말 단순한 ‘비’가 아니죠.
📌 기상청은 왜 예측 못 했나?
이번 우박은 **‘국지성 소나기’**와 함께 발생한 매우 짧고 강한 돌발성 기상현상이었는데요,
산악지형 특성상 관측 사각지대가 많아 사전 예보는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농민들 입장에서는
“몇십 년 만에 이런 건 처음”이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농가 지원 대책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빠르게 피해 면적을 파악해
농작물 재해보험, 긴급 복구 예산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요,
도에서도 재난지역 선포 검토에 나설 전망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확 앞둔 농작물이라 보상 대상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번 사태로 인해 다시 한 번 재해보험의 현실적인 보상 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기습 우박 사태는 단순한 일기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의 현실적인 경고처럼 느껴졌습니다.
불과 25분 만에 수확 직전 작물들이 전멸하다니…
농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고,
우리도 기후 대응과 지역 재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주변에 충북, 대구, 경북 지역에 가족이나 친척 분들이 계시다면,
꼭 안부 전화 한 통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요 🙏
📚 출처:
- SBS 8뉴스 보도 (2025.05.28)
- CJB 청주방송 보도
-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공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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