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 든 남자 봤어요”…112 신고가 몰고 온 초비상 사태
2025년 5월 14일 오후, 광주 남구 대촌동.
한가로운 수목원에 예상치 못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에서 어떤 남자가 1m가 넘는 총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어요!”
놀란 시민이 112에 신고하면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습니다.
게다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 신고자는 “혹시 특정 후보를 노린 건 아닐까”라는 불안감까지 전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실제 총기 가능성’과 ‘테러 위험’**을 모두 염두에 두고, 광주 남부경찰서 강력팀·기동대·지구대 등 30여 명을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경찰 30명 총동원…1시간 만에 차량 추적해 남성 검거
경찰은 CCTV와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남성이 탄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신고 1시간 만에 광주 효천역 인근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해당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극도로 민감한 시기였기에 경찰 대응도 아주 빠르고 단호했죠.
🧪“총은 진짜였나?”…알고보니 ‘서바이벌 게임용 장난감 총’
그렇다면 정말 총은 진짜였을까요?
검거 이후 확인된 결과,
남성이 들고 있던 것은 길이 약 1m 20cm의 서바이벌 레저용 장난감 총이었습니다.
남성은 “총기 손질을 위해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으며,
실제 총열이 막혀 있고, 발사 기능은 없는 장식용 총기였다고 합니다.
🧐왜 논란이 되었을까? 민감한 시기, 더욱 날카로웠던 대처
이번 사건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 때문입니다.
총기를 목격한 장소도 공공장소인 수목원 화장실이라 더 큰 불안감을 줬고요.
아무리 장난감 총이라고 해도,
길이 1미터가 넘고 외형이 실제 총기와 흡사하다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죠.
최근에는 모의총기·서바이벌용 총기 소지 시에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경찰 측도 “총기류는 공공장소에서 보이지 않게 보관하고, 사용 시에도 관련 규정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리 요약
사건 발생 | 2025.5.14 오후, 광주 대촌동 수목원 |
신고 내용 | 남성이 공중화장실에서 장총을 만지는 모습 포착 |
경찰 대응 | 경찰 30명 긴급 투입, 차량 추적 |
검거 장소 | 광주 효천역 인근 아파트 주차장 |
확인 결과 | 서바이벌용 장난감 총 (길이 1.2m) |
남성 진술 | “총기 손질하려고 들고 나왔다” |
후속 조치 | 실탄·실총 아님으로 사건 일단락, 추가 위협 요소 없음 |
🧩블로그마님 한마디
요즘처럼 민감한 정치적 시기, 그리고 테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는
작은 행동 하나도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여러분 중에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장비 휴대하실 때 꼭 규정 확인하시고, 사람 없는 곳에서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 괜한 오해나 불필요한 출동을 막기 위해서라도요!
📚출처
- SBS 뉴스, “화장실서 1m 장총 만지작, 후보 노리는 듯”…경찰 30명 긴급 출동했더니 (2025.05.16 보도)
▶ https://news.sbs.co.kr/y/?id=N100810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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