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장인한테
애교로 점수딸려는 충섭
이 보면 볼수록 귀엽다니까요~
요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커플이 있죠.
바로 충섭이랑 금명이 이에요.
이번 회차에서는 충섭이가
금명이 아버지 앞에서
애교로 점수 따려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정말 귀엽고 웃기고 다 했답니다!
처음엔 어색한 분위기였어요.
충섭이가 금명이 아버지 앞에서
말도 너무 딱딱하게 하고
그런 모습이 금명이는
좀 답답했던 거죠~
“자기야~ 아버지한테 너무 딱딱한 거 아니야?”
하고 타박하자,
충섭이는
“자기야… 딱 말을 잘하고 싶은데
내가 원래가 성격이 잘 안 돼.
어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뭐냐고,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할라니까…”
이러면서 진땀을 뺍니다 ㅋㅋ
금명이는 또 귀엽게 장난치죠.
“나는 원래가 알람 구쟁이라~
어머니한테도 그래~
근데 분명히 말하는데
나는 아빠 소속이야.
아빠가 아웃이라면 나도 아웃이야!”
이 말에 충섭이는
깜짝 놀라면서도 마음을 다잡고,
뒤따라 들어가요.
그리고는 갑자기—
귀엽게 코소리까지 내며
“아버님~~~~ 새우까드릴까요?”
라고 말하죠!
이 장면 보고
저도 모르게 빵! 터졌어요 😂
예비장인은 놀라면서도
웃음을 터뜨리고,
옆에 있던 엄마와 이모들도
“키키키키키~” 하며
하하호호 분위기가 넘칩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저 재요~” 라고
어머니가 자랑스럽게 말하는 장면!
완전 현실 부모님 반응이랑
똑 닮았지 않나요?
이 장면 보면서
부모님 앞에서 처음 인사할 때
괜히 어색하고 눈치 보였던
그 시절 생각도 나고~
그래도 잘 보이고 싶어서
안 하던 애교도 하던 기억,
누구나 하나쯤은 있죠 😊
충섭이처럼
서툴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더 감동이고, 더 귀여운 거예요.
〈폭싹 속았수다〉,
이제는 아쉽네요
보고 나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느낌!
정말 힐링 드라마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