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사자개가 산다?!” 순천 양어장에 나타난 ‘티벳탄 마스티프’의 반전 매력![쭈보]

“우리 동네에 사자개가 산다?!” 순천 양어장에 나타난 ‘티벳탄 마스티프’의 반전 매력!
이건 실화입니다.
전남 순천의 한 양어장. 멀리서 들려오는 우렁찬 짖음, 그리고 철창 안에서 위풍당당한 갈기를 뽐내며 서 있는… 사자?
아니요! 자세히 보니 이 녀석, 사자가 아닌 **‘사자개’**입니다.
‘사자의 탈을 쓴 개’라는 별명을 가진 티벳탄 마스티프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작진이 직접 찾아간 그 현장엔 놀랍고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숨어 있었습니다.
🦁 “사자 맞죠?” 어르신도 놀란 위용… 알고 보니 개?
이날 제작진이 마주한 티벳탄 마스티프는 딱 봐도 일반적인 개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 어깨까지 닿는 위풍당당한 체고
- 눈부신 황금빛 갈기
- 사자 같은 울음(?) 소리까지!
“아이고, 사자가 사람 사는 마을에 들어왔는 줄 알았어요~”
라는 동네 할머니의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었던 거죠.
실제로 이 사자개는 우렁차게 짖으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기도 해
어떤 어르신은 놀라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사자개는 죄가 없다? 보호자의 고민
하지만 이 사자개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 역시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처음엔 “개도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아야지”라는 마음으로 키우기 시작했지만,
덩치가 너무 크고, 힘도 강하다 보니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이 반복되자
보호자도 점점 “내 방식이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 겁니다.
게다가 문제는 성견 두 마리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 “귀엽지만 사고 뭉치” 새끼 사자개들 대거 등장!
놀랍게도 이 사자개 부부(?)는 이미 새끼 티벳탄 마스티프 3~4마리를 낳아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 아기 사자개들… 겉모습은 캐릭터 찢고 나온 듯 귀엽지만, 실제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천방지축들이었죠.
- 목줄을 싫어해 매번 도망가기
- 사료 그릇 엎기
- 개집 물어뜯기
- 심지어 기본 훈련조차 안 되어 있어 ‘교육 불가’ 상태였던 것.
보호자는 **“성견 두 마리는 이미 길들일 수 없다 해도, 퍼피 사자개들만큼은 사람과 조화롭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세나개의 설채현 수의사, 긴급 솔루션 투입!
이때 등장한 건 바로,
믿고 보는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
그는 마스티프라는 견종의 성향을 분석하고,
이 사자개 가족이 왜 문제 행동을 보이는지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그 결과는 놀랍도록 단순하면서도 강력했어요.
- 🚫 “지금은 자유가 아니라 ‘사회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 💡 “목줄 교육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설쌤은 무조건적인 자유방임이 아닌, 개와 인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경계와 규칙'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보호자의 변화, 마을 사람들의 변화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보호자와 마을 어르신들의 태도 변화였습니다.
처음엔 무섭다고만 여겼던 사자개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보호자는 새끼 사자개들에게 목줄 훈련, 산책 리드 훈련 등 하나하나 차근히 시작해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사자개가 무섭기만 했던 마을에, 어느덧 웃음소리와 따뜻한 시선이 번지기 시작한 거죠.
🧾 마무리하며…
사자보다 더 무서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람을 좋아하고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진 개.
이게 바로 사자개, 티벳탄 마스티프의 진짜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건,
**"문제견은 없다. 다만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만 있을 뿐이다"**라는 사실 아닐까요?
시청자들 마음을 뜨겁게 한 순천 사자개 가족의 이야기,
여러분도 꼭 한 번 시청해보세요. 감동 그 자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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