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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잠 못 자요”…장마철 산사태 우려, 하동 두양마을 주민들의 불안한 여름

모율이네 2025. 6. 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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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한반도 곳곳에서 산사태에 대한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두양마을 인근은 지금 이 시각도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3월 대형 산불의 흔적, 아직도 남아 있는 상처

경남 하동군 두양마을 뒷산은 올해 봄 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뉴스 화면에 비친 모습에서도 여전히 산등성이에 시커먼 그을음 자국이 뚜렷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불은 지나갔지만, 마을 주민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SBS D리포트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되면서 이 지역은 토양이 약해지고 산사태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산불 이후 뿌리째 타버린 나무들은 빗물을 흡수하지 못해 그대로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위험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 “비만 오면 잠을 못 자요”…마을 주민들의 생존 투쟁

하동군 주민 안도점 씨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만 오면 잠을 못 자요. 나무가 물을 안 빨아먹으니까 비만 조금 오면 그냥 쏟아지거든요. 되게 겁이 나요.”

지난 주말, 경남 서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두양마을 주민 일부는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방수포를 덮는 임시조치는 잠시나마 토사 유출을 막을 수 있지만, 본격적인 장마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 장맛비 시작…하동·산청 등에서 수십 명 긴급 대피

지난 6월 셋째 주 주말 동안 경남 하동과 인근 산청 등 서부 경남 지역에서는 약 50여 명의 주민이 대피소로 피신했습니다. 피해 지역 대부분은 지난 산불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현저히 높은 곳들입니다.
특히 장마 초반인 지금은 지반이 물을 머금기 시작하면서 약해지고, 며칠 사이 폭우가 집중될 경우 토사 붕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 지자체도 ‘긴장모드’…복구는 더디고, 비는 계속 온다

하동군 산림과 이영민 과장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집중 호우나 태풍이 왔을 때 산사태 우려가 수백 배 더 심한 지역이라서 저희도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산불 이후 재해복구 사업이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마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주민 대피 외에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 산불 피해 후 장마까지…‘이중고’ 겪는 농촌 지역

이번 사태는 단지 자연재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과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며, 농촌 주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동, 산청 등은 고령화된 농촌 지역이 많은데, 이주도 어렵고, 대피 생활은 체력적으로도 버겁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주민 생명 지키기 위한 정책적 대안 필요

현재 하동군을 비롯한 산불피해지역에는 ‘산사태 위험지구’ 지정 및 경보 체계가 마련되어 있으나, 임시방편 수준에 그친 대처가 장기적 재난 대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조속한 재해복구 사업 완료, 방수포보다 견고한 침사지·사방댐 설치, 그리고 기후재난 대비형 마을방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근본적 재난예방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내일부터 다시 이틀간 장맛비 예고

SBS에 따르면, 6월 25일부터 이틀간 다시 부산·경남 전역에 장맛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토양은 이미 한차례 젖은 상태에서 또다시 집중호우가 더해질 경우, 위험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주민 여러분, 이런 점 꼭 확인하세요!

체크리스트설명
📡 기상특보 알림 기상청, 재난문자, 네이버 날씨앱 등 실시간 확인
🏃‍♂️ 대피경로 숙지 가까운 마을회관, 초등학교, 지정 대피소 위치 파악
🧳 비상용품 준비 손전등, 약, 물, 라디오, 건전지, 구급함 등 필수
📷 피해사진 기록 향후 복구 및 보상 요청 시 중요한 자료
 

📝 마무리하며

2025년 장마는 단지 비의 문제가 아닙니다. 불탄 산자락 위에 쏟아지는 장맛비는 산사태라는 새로운 재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반이 약해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목숨이 걸린 문제입니다.
비가 오는 날,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산길 아래 누군가는 ‘오늘 무사히 잠들 수 있을까’를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 해당 보도의 자세한 내용은 SBS 뉴스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SBS 보도 원문 바로가기


✅ 참고자료 및 출처

  • SBS 뉴스 <[D리포트] "비 오면 잠 못 자요"…산사태 우려 '발 동동'>, 2025.06.24
  • 영상취재: 안형기, 안명환 (KNN)
  • 영상편집: 원형희,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 출처 링크: https://news.sbs.co.kr/y/?id=N1008150344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 여러분의 안전과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자연재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함께 관심 갖고 대비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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