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차고 무너지고…수도권 침수 피해 잇따라! 2025년 6월 21일 MBC 뉴스특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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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율이네 2025. 6. 21. 12:00

✅ 수도권에 '물폭탄'…주택·도로 '속수무책'

2025년 6월 21일 오전, 수도권 전역에 시간당 5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서초구 일대와 인천 일부 지역, 경기도 부천, 안양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출근시간대와 겹치면서 서울 지하차도 6곳이 통제되고, 도로 곳곳에 차량이 고립됐습니다. 특히 강남역 주변은 발목까지 물이 차오르며, 시민들은 신발을 벗은 채 이동해야 했습니다.

“차가 움직이지 않아 결국 두고 나왔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 인터뷰 中

MBC 뉴스에서는 침수 현장 영상과 함께 심각한 피해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또한 곳곳의 하수도 배수 용량이 한계를 넘으면서, 역류 현상까지 겹쳐 피해가 더욱 확산됐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서울 서초구 우면산, 경기 의왕 백운산, 인천 계양산 인근 지역에 붕괴 우려가 높아,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비가 이틀간 계속되며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언제 산이 무너질지 모릅니다.”

산림청 관계자 발언 中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현재 남하 중으로, 6월 21일 오후부터는 충청권과 전북지역까지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충청남도 보령과 논산, 전북 익산, 정읍 등도 침수 대비에 나섰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침수에 대비해 직접 모래주머니를 쌓고, 창고 및 주차장 물품을 옥상으로 옮기는 등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공공주차장 임시 폐쇄, 지하철 출입구 통제, 재난문자 발송 등 선제적인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재난문자 발송과 함께 대응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침수 상황에서의 안전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대처법

MBC 뉴스는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함께 감시하고, 함께 연대하고, 함께 응원합니다.

👉 재난 상황 실시간 확인은 MBC 뉴스 공식 유튜브를 참고해 주세요.

2025년 6월 21일,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는 단순한 비를 넘어선 재난이었습니다. 날씨가 예측 불가능할 만큼 극단화되는 시대, 개인의 안전 수칙 숙지와 지자체의 빠른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 오늘 하루,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세요.
비 오는 날일수록, 서로를 더 따뜻하게 지켜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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