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 휘두른 남편, 옆에선 아내가 응원”…평화로운 시골마을서 벌어진 충격적인 이웃 살인미수 사건 전말은
2025년 6월 중순, 한적한 시골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논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두 남성의 격렬한 몸싸움. 흙탕물 튄 채 뒤엉켜 싸우는 모습은 얼핏 보기엔 단순한 다툼처럼 보였지만, 이 장면은 실제로 살인미수 사건의 현장이었습니다.
📌사건 개요: “도끼로 이웃을… 그 옆에서 아내는 '잘했다!' 응원”
JTBC 6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충청남도 금산군의 한 농촌 마을에서 60대 남성 A씨가 이웃 B씨에게 손도끼를 휘두르며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두 사람은 수년간 마주 보고 사는 이웃이었습니다.
A씨는 논에서 농작업 중이던 B씨에게 다가가 손도끼로 위협하고, 이내 실제로 머리와 목 부위를 가격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장면을 지켜보던 A씨의 아내가 "잘한다, 죽여버려!"라고 소리쳤다는 사실입니다. JTBC는 이를 두고 **'아내의 응원 속에 휘두른 살인 시도'**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급히 출동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자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끼까지 들게 된 이유는?…시작은 “사소한 말다툼”
사건의 시발점은 사실 **'말다툼'**이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B씨가 자꾸 자신을 무시하고 험담해왔다”며 앙심을 품게 되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예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고, 농지 경계 문제 등으로 자주 말싸움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날, A씨는 아예 작정한 듯 손도끼를 들고 논으로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 범행 당시 아내도 옆에서 이를 말리지 않고 되려 격려했다는 점에서, 경찰은 A씨 부부의 공모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아내는 '방조 혐의'로 입건
금산경찰서는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 그의 아내에게는 범행 방조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구속은 되지 않았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도끼를 준비하고 피해자가 일하는 논으로 간 점, 공격 부위가 머리 등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위였다는 점" 등을 들어 고의성이 짙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A씨 아내의 “죽여버려” 발언이 단순한 흥분 상태에서 나온 것인지, 실제 범행을 조장하거나 사전에 공모했는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 마을의 깊은 균열…이웃 간 갈등이 범죄로 번지는 이유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 충돌을 넘어서, 시골 공동체 내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을 때 어떤 비극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노년층 농촌 마을에서는 뚜렷한 갈등 해결 창구 없이 사소한 오해가 쌓이다가 폭력 사건으로 번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농촌지역에서는 농지 경계 문제, 물 사용권, 무단 출입, 오해에서 비롯된 감정의 골 등으로 갈등이 반복되며 경찰 신고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 사이에선 외부 개입을 꺼리는 분위기로 인해 사건이 커지기 전까지 수면 아래에서 갈등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 의견: “갈등 조정 시스템 마련이 시급”
형사정책연구원은 “농촌 고령층 사이의 갈등은 감정적 요소가 크기 때문에 중재센터나 갈등 조정 프로그램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처럼 가족 간 또는 부부 간 묵시적 지지나 방조가 동반될 경우에는 단순한 개인 범죄가 아닌 공동범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사건 요약 정리
발생일자 | 2025년 6월 중순 |
장소 | 충청남도 금산군의 한 농촌 마을 |
가해자 | A씨 (60대 남성) |
피해자 | B씨 (60대 남성, 이웃) |
범행 도구 | 손도끼 |
피해 상황 | 머리, 목 부위 중상 |
현재 상황 |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 아내는 방조 혐의로 입건 |
추가 수사 | 부부 공모 여부, 고의성 등 조사 중 |
🔚마무리하며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이웃 간 살인미수 사건은, 단순한 충돌이 아닌 누적된 감정의 폭발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불러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작은 말다툼에서 비롯된 감정싸움이 도끼를 든 범죄로까지 이어진 현실이 무섭기만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갈등을 외면하지 않고 사회적 안전망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일입니다. 평소 사소한 오해도, 쌓이면 결국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출처: JTBC 뉴스 <손도끼 휘두른 남편…아내는 응원> (2025.06.17 보도)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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