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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13화 리뷰, 눈물바다 만든 결혼식…마지막 반전까지 소름![스포주의]

모율이네 2025. 3. 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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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13화리뷰 , 눈물바다 만든 결혼식…마지막 반전까지 소름!

《폭싹 속았수다》 13화는 말 그대로 감정의 롤러코스터였습니다.

금명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웃는 모습은 눈부셨고,

그 순간 그쭈룩의 짝사랑은 자연스럽게 마무리되었어요.

은명이의 돌잔치에는 다섯 돈짜리 금반지가 준비되었고, 동네 이모들은 손주 봐주지 말라는 경고(?)도 했죠.

 

은명이가 아버지를 향해 "불만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큰 울림을 주었고,

영란은 손자가 보고 싶어 몰래 와서 기웃거리기도 했어요.

그런 영란에게 애순은 "첫 손주 보고 싶으면 오라"고 말하며 

영란은 애순이 부럽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현숙이는 잘 지내냐는 질문도 던지며 엄마로서의 감정선을 보여줬죠.

 

금명의 나레이션에서 "엄마의 시 제목이 자식쌔끼였다"는 말은

모든 감정을 관통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IMF 국가 부도 시절, 금명이는 실직을 겪고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그 시기를 돌아보며 금명이는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는

나레이션으로 자신의 인생을 정리했죠.

 

극장에서 금명이의 영화가 상영 중이었고,

충섭이는 매일 극장을 찾았어요. 과람이 끝난 뒤,

극장 사장은 "도와줬는데 또 놓쳤냐"며 충섭에게 말했고,

충섭은 금명을 따라 버스를 쫓아 탑니다. 종점에서 깨어난 충섭이

"극장에서 부터 따라왔다고 "라며 말했고,

충섭은 금명이 너무 보고 싶어 매일 극장에 왔다고 고백했어요.

 

둘은 카페에서 금명이가 유리잔을 깨뜨리는 모습을 보이고,

충섭은 아빠처럼 세심하게 걱정해줍니다.

금명이는 순간 아빠인 줄 알았다고 말하죠.

충섭은 예전부터 손잡고 싶었다며 진심을 전합니다.

화실에서는 금명의 요상한 포즈에 충섭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음이 터집니다. 키스 장면도 몰입이 안 된다며 둘은 웃음 속에 행복을 나눴어요.

 

배를 타고 이동 중, 금명은 아빠에게 멀미하는 충섭 편을 들며 잔소리를 하고,

관식 아빠는 왜 왔냐며 충섭에게 타박을 줍니다.

하지만 애순과 이모들은 충섭 이야기를 하며 웃죠.

화장실을 가는 금명을 충섭이 따라가며 지켜주고,

"지켜주다는 " 말에 관식은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금명이는 "나는 원래가 아빠 소속이야.

아빠가 아웃 나도 아웃이야"라고 말하며 진심을 전합니다.

 

취한 충섭이 들어와 관식에게 새우를 까주겠다며 애교를 부리자,

관식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애순과 이모들도 함께 웃어요.

거실에서 자고 있는 관식이 충섭을궁금해하며

들랑날랑 살펴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애순은 충섭 어머니에게 선물을 받고 너무 행복해하며

관식에게 "이제 잊어, 당신 짝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금명의 나레이션에서는

"둥지에서 뛰어내렸다. 민두상에 혼자 뛰는 것처럼 콩닥콩닥"이라는

표현이 그녀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죠.

 

금명의 결혼식 날, 애순은 계속 울고,

관식과 은명도 훌쩍입니다.

과거의 남자친구 박동명은 차 안에서 금명을 바라보며 "더럽게 예쁘네"라고 말합니다.

금명은 충섭이 너무 예뻐 쓰러지는 흉내를 내며

깨 쏟아지는 예식을 준비합니다.

신부 입장 전, 아빠 관식은 "숫 틀리면 냅다 빠꾸야"라며

늘 해온 말을 해주고, 금명은 울음을 터뜨립니다.

학교 입학할 때, 운동회 달리기,

시험장 입장 전에도 항상 그랬던 아빠의 사랑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죠.

 

금명은 나레이션으로 "외줄을 탈 때마다 아빠는 거물을 쳤다.

이제야 더 고맙다는 표현을 해줄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의 푸르름을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는 말로

감동의 절정을 이룹니다. 결혼식장에서 울며 입장하는 금명,

어린 금명이를 떠올리며 끝없이 우는 관식,

 

그런 관식을 보며 민망해하는 애순까지,

시청자도 함께 울게 만드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 아이를 안고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은명이에게 경찰이 나타납니다.

금명의 나레이션은 이렇게 끝납니다.

"엄마가 놀지 말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독자들에게 한 마디 13화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이 뒤섞인 명장면들의 연속이었죠.

다음 화에서 은명이에게 닥친 사건이 무엇일지,

그들의 인생은 또 어떻게 흘러갈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끝까지 놓치지 마시고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