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범죄·미스터리 영화 <계시록> 리뷰를 들고 왔어요.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 배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종교와 신념, 죄책감과 광기 사이를 넘나드는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몰입하게 됩니다.
🌧️ 시작부터 흐릿하고 불안한 공기
영화는 비 오는 날, 노숙자 차림의 남자가 어린 소녀 아영을 뒤따르는 장면으로 시작돼요.
이어 또 다른 여성이 이 수상한 남자의 움직임을 섬뜩하게 바라보고, 남자는 소녀를 따라 교회로 들어갑니다.
교회 안에서는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평온해 보이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남자의 눈빛은 소녀를 집요하게 쫓고 있어요.
이 남자, 권형래는 범죄 전과자이자, 이야기를 뒤흔드는 핵심 인물입니다.
🙏 성민찬 목사의 등장과 숨겨진 균열
교회에는 **성민찬 목사(류준열)**가 부임하게 됩니다. 그는 따뜻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새로온 남자 권형래에게 사진도 찍고, 방명록도 작성하려 하죠.
하지만 권형래는 이를 거부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입니다.
목사는 그에게 옷과 신발을 챙겨주다, 그의 전자발찌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이때, 목사는 자신의 부인이 외도 중이라는 증거를 담은 연락을 받게 되며
🕵️♀️ 형사 이은혜, 권형래를 추적하다
형사 **이은혜(신현빈)**는 권형래 주변을 계속해서 맴돌고 있습니다.
은혜는 과거, 동생 연주가 범죄자에게 학대당하고 도망쳐 나와 살아낫지만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을 겪었고,
그로 인해 약을 복용하며 버텨가고 있는 상태예요.
범죄자의 재판에서 정신질환을 이유로 치료가 우선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던 그 장면은,
그녀에게 큰 충격과 분노, 복수심을 남깁니다.
🚨 아이 실종, 뒤틀린 믿음의 시작
그런 와중에, 성민찬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한 소녀 ‘아영’이 실종돼요.
아영의 부모는 눈물로 목사에게 찾아와 아이를 찾아달라고 간절히 부탁하고,
목사도 “우리 아영이 꼭 찾아내겠다”며 약속합니다.
하지만 목사 마음속에는 자신이 새로 짓고 있는 교회의 담임이 되고 싶다는 욕망도 존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원목사의 아들이 후임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을합니다
비 오는 날, 그는 권형래의 뒤를 쫓다 결국 여우고개에서 격투를 벌이고,
몸싸움 끝에 권형래가 떠러지는데 목사는 더깊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밀어 버립니다
이 모든 흐름을 ‘계시’로 받아들이게 되죠.
🩸 감금, 광기, 그리고 폭주
살아난 권형래
목사는 권형래를 다시 찾아내 감금하고,
“왜 당신이 내 앞에 나타났냐”는 질문과 함께 죄를 고백하라며 강요합니다.
권형래는 “나를 죽일 생각이잖아. 넌 미쳤어”라며 조롱하고,
목사는 쇠파이프로 마구 폭행하며 아영이의 행방을 묻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아영이는 괜찮겠죠?”라며 기도회를 이어가고,
형사 은혜는 목사의 차발통에서 혈흔을 발견하게 됩니다.
목사는 여전히 ‘신의 뜻’을 믿으며, 신명기 24장 7절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 진실을 향한 추적, 그리고 구원
동생의 환영이 나타나 “복수하라”고 외치는 장면에서, 형사 은혜는 괴로워 합니다
결국 권형래는 목사와 형사와의 격투로 높은데서 떨어져 죽게 되고,
은혜 형사는 괴로움으로 교수를 찾아가죠
아영이는 아직 찾지못하는중
이은혜형사;교수님께 권형래에 대해 다시 묻고
교수는 권형래에 어릴때학대 당한범인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어린시절 트라우마와 관려이깊다는 말
은혜여형사는 가슴이답답한 증상으로 약을 먹고 교수님께 죽은동생이 나타나 제가 구해주기를 기다렸다고 복수해달라고 자꾸 나타난다 말한다며 죄책감이 많은 허상이 떨쳐지기가 않는다말을 하죠 아영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교수께 말을하죠
저는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며 울먹이죠
교수는 형사보고 자신의 잘못아니고, 권형래도 자기자신이 괴물 같은거 인간이 편의해서 만들어 내는거라 말한다
은혜형사 는 그럼 어떻게 할까요
교수는 보이는것만 믿자 보고도 지나친것이 있을거라 범인이 무언가를 보고 폭주하는것 찾아보라 한다
괴로워하는 은혜형사는 걱정하는아빠의전화 메세지에 건물을 보고 범임이 폭주하는 촉을 잡는다
그가 감금했던 장소를 수색하여 마침내 아영이를 극적으로 구출합니다.
아영이는 “누군가 꼭 날 구하러 올 거라고 믿었다”며 울먹입니다.
🧠 끝내 밝혀진 목사의 진실
목사는 체포되지만, 자신은 “하나님의 계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의 평온한 태도에 형사들은 경악하고, 정신의학 전문가는 이를 **아포페니아(무의미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정신 상태)**라고 진단합니다.
영화는 목사가 교도소에서 성경을 넘기며 벽의 낙서를 지우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그의 믿음이 진심이었는지, 혹은 끝없는 자기기만이었는지…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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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인사
<계시록>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닌, 신념과 광기 사이를 치밀하게 파고드는 문제작이에요.
신, 인간, 죄책감, 정의, 그리고 복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미스터리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시청해보세요!
✅ 출처
- 영화 <계시록> (2024,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