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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고 샀더니 개인정보까지 탈탈”…테무, 한국 이용자 몰래 '이런 짓'까지?

모율이네 2025. 5. 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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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무(TEMU) 쇼핑 많이 하시죠?
싸고 예쁜 물건도 많고, 배송도 생각보다 빠르다 보니 여기저기 ‘핫템’으로 떠올랐는데요. 그런데… 싸다고 좋아했던 게 오히려 큰일날 뻔했습니다. 믿고 쓰던 테무에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해외에 넘긴 사실이 적발된 건데요. 과징금만 무려 13억 6천만 원이 부과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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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무는 어떤 플랫폼?

테무는 **중국의 핀둬둬(Pinduoduo)**가 운영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에서도 ‘테무 직구’, ‘테무 추천템’으로 불릴 만큼 10~30대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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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 밝혀진 문제는 쇼핑과는 전혀 다른 ‘개인정보 침해’ 문제입니다.


🧨 테무의 충격적인 개인정보 해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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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테무는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몰래 해외(중국·싱가포르 등)로 이전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정보에는 단순한 이메일, 이름만이 아니라, 판매자 등록 과정에서 수집한 신분증 사진, 얼굴 동영상, 주민등록번호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법적 근거도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했고, 관련 동의 절차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는 점이 더 큰 논란을 불렀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 제17조에 따라,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주민번호 등)는 명확한 동의와 법적 근거 없이는 수집도, 저장도 안 됩니다.


🚨 행정처분 및 과징금 부과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테무에 총 13억 6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명령도 함께 내려졌습니다.
테무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은 커진 상태입니다.


💥 단순한 개인정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테무뿐 아니라, 애플페이, 딥시크, 전기차 등의 서비스에서도 유사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 애플페이 결제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갔다는 의혹(2025.02.25, YTN)
  • 전기차가 '스파이카' 역할을 한다는 의혹(2025.03.07, YTN)
  • 딥시크(DeepSeek) 사용자 정보 무단 해외이전 및 유출 문제(2025.04.24, YTN)

이런 사례들이 계속되면서, 이제는 중국 플랫폼 전반에 대한 신뢰도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중국산 앱·서비스' 사용 시 주의사항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보 제공에 앞서 꼭 ‘국외 이전’ 관련 동의 항목을 체크해야 하며,
정책과 이용약관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본인 인증, 결제 정보, 신분증, 얼굴 인식 등 고위험 정보를 요구하는 플랫폼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TIP] 내가 동의한 정보 이전 항목 확인하는 법

  1. 이용 중인 앱 설정 → 개인정보 항목 확인
  2. 웹사이트 하단 ‘개인정보처리방침’ 클릭
  3. 제3자 제공, 국외 이전 여부, 목적 확인
  4. 애플·구글 계정 연결 시에는 해당 플랫폼 내 설정까지 꼭 확인!

📉 테무 사용 줄어드나? 한국 내 반응은

이번 보도로 인해 ‘테무 탈퇴’나 ‘테무 대체앱 찾기’가 검색어에 오를 만큼 사용자 반응은 민감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녀가 테무를 사용 중인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이제 못 쓰게 해야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고요.

댓글 반응 요약:

  • “싸다고 무턱대고 쓰는 건 이제 위험한 시대다”
  • “중국 앱은 다 믿을 수가 없네…”
  • “개인정보 장사 그만하라”

💡 마무리하며: 개인정보, 내가 지키자!

테무 사건은 단순한 쇼핑 문제가 아닙니다.
‘내 정보가 해외로 무단 이전될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보여준 사건이죠.
특히 중국산 플랫폼은 정치적·법적 구조상 사용자 정보를 자국 정부와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소비자로서 현명한 선택,
이제는 가격보다 ‘안전’과 ‘투명한 정보처리’가 먼저가 돼야 할 때입니다.


📌 출처 정리

  • YTN 단독 보도 [이슈픽] "싸다고 좋아했는데"…테무, 한국 이용자 몰래 '이런 짓'까지? (2025.05.15 보도, 이수진 기자)
  • 김현아 기자, 김준영 기자, 이유나 기자, 권석화 기자, 이미영 기자 – YTN 지금이뉴스 시리즈
    👉 https://www.ytn.co.kr/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주변에 테무 이용 중이신 분 있다면 이 내용 꼭 공유해주세요!
개인정보는 한번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소비생활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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