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봄날, 벚꽃 대신 눈이 내린다면 믿어지시겠어요?
그것도 한겨울도 아닌 5월 초순에 폭설이 쏟아졌다면요.
바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이례적인 자연 현상으로 도시 전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2025년 5월 3일 보도된 YTN 자막뉴스를 토대로
모스크바를 강타한 이상 폭설 사태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5월 초, 모스크바 도심에 눈보라가 몰아치다
영상에는 도로 한복판에 눈이 펑펑 쏟아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 와중에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덮치고 있어 차량 운전자들은 꼼짝 못 하고 긴급 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거 아니면 설명 안돼…”
겨울도 아닌데 눈이 쏟아지니, 기상전문가들도 이상 기온 외엔 설명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모스크바는 원래 겨울이 길고 추운 지역이지만, 5월은 완연한 봄입니다.
그런데도 하루 만에 5월 평균 강수량의 20%에 달하는 눈이 내렸고,
기온은 급강하하여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정전, 교통 혼잡, 구조 요청…모든 게 마비된 도시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로 주변 나무들이 쓰러졌고,
이 나무들이 전선을 덮치면서 정전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모스크바 시 발표 정리:
- 정전 피해 인원: 약 2만 6천 명
- 기온: 영하 2도~영하 5도
- 구조대 긴급 투입: 200개 팀
한밤중에 전기가 끊긴 시민들은 냉기에 떨며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전기가 언제 다시 들어올지조차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었고,
사람들은 도로마다 늘어진 전선과 쓰러진 나무를 피해 조심조심 이동해야만 했죠.
🧊기상이변이 만든 충격적인 풍경
모스크바 수문기상센터 소장 로만 빌판드(Roman Vilfand)는
“오늘 밤 모스크바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며 서리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봄이 와야 할 시기에 겨울이 다시 온 것 같은 기후 상황,
기상학자들조차 “이건 통상적인 패턴이 아니다”라며,
기후변화의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현지 모습은 어땠을까?
해당 뉴스에 등장한 장면들은 현지 언론 '오스트로즈노 노보스티' 영상을 바탕으로 했는데요,
도로 위를 가득 덮은 눈, 그 위에 쓰러진 가로수들,
차량 위에 쌓인 눈더미 등은 마치 겨울 한복판 같았습니다.
현장을 취재한 기자 미하일 페도토프는
“눈과 바람 때문에 나무가 쓰러졌고, 차량 손상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기후변화가 만든 이상기후, 더는 남 일 아닙니다
이처럼 5월의 폭설은 단순한 우연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러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관측되는 이상기온 현상은
우리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 한국의 봄 가뭄과 미세먼지 증가
- 일본의 한여름 폭염
- 유럽의 겨울 태풍
이제 이상기후는 뉴스 속 단어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
이번 러시아 모스크바의 폭설은 강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 발생일 | 2025년 5월 초 |
| 장소 | 러시아 모스크바 |
| 원인 | 이상기후에 따른 폭설 및 강풍 |
| 피해 | 정전 2만6천 명, 쓰러진 나무·전선 피해, 교통 혼잡 |
| 대응 | 비상 구조대 200팀 투입, 전력 복구 중 |
| 기온 | 영하 2~5도, 서리 예보 |
💬마무리 인사
5월의 눈소식, 상상이나 해보셨나요?
이번 러시아 모스크바의 상황을 보며 이상기후는 더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님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지구 전체의 과제이자, 우리 일상의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우리 일상에서도 작은 실천 하나가 지구를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환경을 지키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에도 신속하고 깊이 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 출처
- YTN 자막뉴스 (2025.05.03) 보도
- 모스크바 현지 보도: 오스트로즈노 노보스티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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