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후이야기입니다.
요즘 날씨 어때요?
“아직 5월인데 벌써 여름같이 더워요…”
라는 말, 요즘 서유럽에선 현실이 됐답니다.
2025년 5월 1일, 유럽 전역이 기록적인 이상 고온을 겪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YTN 보도를 기반으로 서유럽의 기상 이변 소식을 정리해드릴게요!
🔥파리 5월 기온, 역사상 최고치 돌파!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 5월 1일 오후 5시 35분,
파리의 기온은 무려 30도까지 치솟았어요.
이는 역대 5월 1일 중 최고 기온 기록입니다.
👉 기존 최고치는 2005년의 28.7도였는데,
2025년에 들어 그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에요.
그 외 주요 도시들도 심상치 않았습니다.
- 북부 릴(Lille): 28도
- 북동부 랭스(Reims): 30도
- 중동부 리옹(Lyon): 28도
📌 전반적으로 평년 대비 10도 이상 높은 이례적인 날씨였다고 해요.
🇩🇪🇬🇧독일·영국도 예외 아냐…28도까지 훌쩍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 독일 일부 지역도 28도에 달했고,
- 영국 런던도 28도까지 올라갔어요.
보통은 이맘때 런던의 평균기온이 17도 내외인데,
11도나 높은 ‘여름 날씨’를 보인 거죠.
참고로 한국보다 더운 유럽이라니, 기후가 확실히 달라졌네요…
🌍왜 이렇게 더운 걸까? 전문가의 분석
프랑스 기상 전문가 **질 마트리콩(Gilles Matricon)**은
<르 파리지앵(Le Parisien)>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설명했어요.
“센강 북쪽 지역에서 이상 고온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루앙(Rouen)**과 **릴(Lille)**에서 기록적 고온이 관측됐다.”
이상 고온의 원인은 두 가지로 분석됩니다.
- 프랑스 북부에 머무는 고기압대가
→ 공기를 가열하면서 열펌프 효과를 일으킴 - 포르투갈 인근의 저기압이
→ 남풍을 유도, 따뜻한 공기를 북쪽으로 밀어올림
즉, 북쪽에서 열을 품고 있는 고기압과
남쪽에서 밀려오는 따뜻한 바람이
함께 작용하면서 기온이 급상승했다는 거죠.
📅 이례적인 시기…보통은 6월 중순인데
전문가들이 더 주목하는 건
**“기온이 너무 일찍부터 높아졌다”**는 점이에요.
✅ 1991년 이후 평균적으로
파리에서 30도를 처음 기록한 날은 6월 16일이었어요.
그런데 2025년엔 무려 5월 1일,
한 달 반이나 빠르게 30도를 넘겼다는 것!
이건 단순한 ‘이례적인 날씨’가 아니라
기후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무더위, 얼마나 지속될까?
다행히 5월 3~4일 주말부터는 날씨가 악화되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하지만 이미 4일간 지속된 고온은
기록으로 남게 되었고, 기상청은 이후 여름에도
폭염 경계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답니다.
🌡️정리: 파리의 30도, 이상 고온의 경고
이번 이상 고온 현상은 단순한 ‘기록 경신’이 아니에요.
이른 시기부터 찾아온 고온, 그리고
기압과 바람의 복합적 작용,
여기에 지속 기간까지 길어진 날씨는
기후변화가 피부에 와닿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북유럽과 서유럽의 이상 고온은
에너지 사용 증가, 산불 위험 증가, 식물 성장 주기 변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기상청과 각국의 대응도 필요하겠죠?
🙋♀️여러분의 지역은 어떤가요?
올해 봄, 여러분 사는 곳도 예년보다 덥다는 느낌 받지 않으셨나요?
점점 짧아지는 봄, 길어지는 여름이 피부로 와닿는 요즘입니다.
지구의 날, 환경의 날만 챙길 게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를 체감하고
작은 실천 하나씩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
📌 출처
- YTN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나…기록 깬 온도에 서유럽 곳곳 '헉헉'> (2025.05.01 보도)
- 프랑스 기상청, 르 파리지앵(Le Parisien) 인터뷰 정리
📍관련 태그
#서유럽이상고온 #파리기온30도 #2025기후변화 #프랑스날씨 #영국무더위 #독일기온상승 #이상기후 #기후위기 #르파리지앵 #유럽날씨 #지금이뉴스 #YTN기상 #파리여행주의보 #지구온난화현상 #기록적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