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 낳으니 대접이 달라졌네?” 《폭싹 속았수다》 애순이 시댁에서 겪은 현실감 100% 대사 모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JTBC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속 애순이 시댁에서 겪은 뼈 때리는 현실 대사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장면 보신 분들 많으시죠? 정말 웃기면서도 씁쓸하고, 어딘가 진짜 내 얘기 같은 기분이 들었다면... 그건 아마 대한민국 많은 며느리들이 공감했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극 중 애순(아이유 분)은 아들 관식의 아내로, 시댁의 전형적인 아들 중심 문화 속에서 고군분투해요. 그런데 말이죠, 첫째가 딸이었을 때와, 둘째 셋째로 아들을 낳은 이후 시댁의 태도가 완전 달라지는 게 이번 장면의 핵심 포인트였어요!
👵 시댁할머니의 어록이 시작됩니다!
“건강하게 셋째 제왕절개하며 낳으며 내 며느리보다 니 며느리가 위다~”
하… 며느리 평가 기준이 제왕절개에 아들 셋… 정말 현실감 너무 찰지지 않나요?
“첫째는 산림 미천이라 금이요, 둘째 셋째는 금이 아들이시니.”
여기서 '산림 미천'이라는 표현은 딸은 재산에 보탬이 안 된다는 옛 어른들의 말투 그대로였어요. 딸 낳았을 땐 눈길도 안 주더니, 아들을 둘 낳으니 ‘금덩이’ 취급이 된 거죠.
👩 시어머니의 합세도 빼놓을 수 없죠.
“애순이 조상이 꿈에 왕바다 똥이라더니…”
이게 무슨 뜻일까요? 왕바다 똥, 즉 큰 복을 뜻하는 비유로 ‘네 조상이 복을 줘서 아들을 잘 낳는다’는 뜻인데요, 이런 말마저도 출산 성별에 따라 나오는 대접이 다르다는 게… 참 웃프죠.
“관식이 배도 날마다 만선일 거예요~”
동네 사람들도 덩달아 외칩니다.
“또 관식 배 만선~~~”
마치 고기 잡으러 나간 배처럼 아들만 주렁주렁 안겨온 애순이를 만선의 상징처럼 묘사하는 장면이었어요. 지금은 농담처럼 들리지만, 사실 이 장면은 과거 어르신들의 진짜 사고방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실반영이기도 해요.
👵 결정타는 시댁할머니의 이 한 마디
“사주가 뒤로 자빠져도 삼정승은 할 놈이야.”
아들 잘 낳은 며느리는 복 받은 며느리, 그런 며느리 덕분에 손자는 삼정승(조선시대 고위직 3인방)까지 갈 운명이라는 말인데요… 며느리의 존재감은 아들 수로 정해지는 듯한 분위기, 너무나 익숙하고도 씁쓸했죠.
😂 그런데 우리 애순이 가만있을 수 없죠!
“내가 복덩이지~ 원래 내가 뭐든 한 다리 하는 사람이라니까~”
이 말에서 애순의 당당함과 유쾌한 성격이 딱 드러났어요. 억눌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할 말은 하는 며느리 캐릭터! 보는 사람 속이 다 시원~했답니다.
📌 이 장면이 방송되자마자 시청자 반응도 폭발!
- “우리 시댁도 똑같아서 소름…”
- “딸 낳았을 땐 냉랭하더니, 아들 낳으니 갑자기 금이야 옥이야ㅋㅋ”
- “애순이처럼 당당해지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는 이 장면 캡처본이 줄줄이 올라오고, ‘대사 저장각’이라는 말이 넘쳐났어요. 진짜 시댁 현실 직격탄 같은 대사들이 많았거든요.
마무리 인사:
오늘 소개한 장면, 웃기지만 마음 한켠이 쓸쓸해지는 그런 장면이었죠. 여전히 남아있는 아들 선호 문화 속에서 《폭싹 속았수다》는 이렇게 유쾌하게, 하지만 날카롭게 우리의 모습을 비추고 있어요. 다음 주 방송도 너무 기대되고, 혹시 주변에 “애순이 같다” 싶은 분 있다면 꼭 이 장면 보여주세요. 위로와 공감, 빵빵 터지는 유쾌함까지! 놓치면 손해예요~